평상시와 별다른 일 없는 하루를 시작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뭔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하고 잡스러운 생각들이 들기 시작한다.
"뭐지?"
하는 생각이 들며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린다.
내가 회사에서 잘린 것도 아니고 현재 하는 일이 잘 안 되기는 하지만 뉴스에서도 그렇고 누구한테든 물어보면
"요즘 잘 되는 곳이 어디 있냐"
라는 식으로 말을 듣는 시기라서 인식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두근거림이 시작되면서 입맛도 없어서 먹는 것도 생각이 안 나고
의욕도 없고 사무실 들어가기 싫어지게 되었다.
이럴 때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것이다.
흔히들 말하는
"우울증인가?', "이제 그럴 시기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나만의 공간 속으로 들어가 나오려 하지 않게 된다.
이러한 증상을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본 결과
"그거 우울증 보다는 공황장애 같아"
라는 의견을 들었다.
그래서 확인해 보니
우울증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
공황장애
갑자기 엄습하는 강렬한 불안, 즉 공황 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장애
아! 내가 공황장애가 생긴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들었다!
두렵고 불안하면서 두근거림이 딱! 맞아떨어졌다.
이에 어떻게 극복하는 것이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궁금증일 것이다.
첫 번째로는 당연한 말이지만 전문가의 상담이 좋을 것이다.
나의 현재 상태를 이야기하고 누구도 나의 말을 공감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증상 중 하나다.
그렇게 이 마음을 받아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전문가들과의 상담으로 이를 극복하는 방법이 안전하고 빠른 방법 같다.
그리고 아마 심할 경우는 마음안정이 되는 약을 같이 복용하며 치료를 진행하는 것 같다.
두 번째로는 필자가 선택한 방법으로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이 방법은 어떠한 성향의 사람이냐에 따라 하기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무작정 나를 위로해 줘! 나 지금 상태가 이상하니 알아줘라!라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를 나누다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네가 이런 증상 있다고? 이런 약한 모습 안보일 줄 알았는데"
그렇다. 필자는 절대 약하지 않으며 강하게 살아오며 누구보다 앞장서서 일을 행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을 겪으니 더욱 황당하며 힘들었던 것이다.
다행히도 필자는 이렇게 해결이 되는 중인 듯하다.
방심하면 스멀스멀 이러한 감정이 조금씩 올라오게 된다.
그렇다 아직도 진행 중인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지내며 좀 더 진취적으로 변한 것 같다.
세 번째로는 한 가지 일에 몰두하는 것이다.
이 방법 또한 필자가 진행한 것으로 회사에서 최대한 열심히 몸과 머리가 쉬지 않도록 일을 하고 집에 가서도 일을 하였다.
입맛이 없기에 하루에 한 끼 정도만 먹으면서 집에 가서는 자기 전까지 일을 하고 힘들다 싶을 때 손을 놓고 잠이 들었다.
이러한 방법을 썼던 이유는 집에서 편하게 여유 있게 있으면 잡생각이 너무 많이 나고 두근거림이 끊이지 않았다.
누워 있어도 심장의 두근거리는 소리가 귀에 들리게 된다!
만약 일을 하기 싫다면 밖으로 나가 2~3시간 동안 나가서 걸어 다니거니 뛰었다.
자꾸만 행동하여 나의 불안감을 없애려 노력을 했다.
과연 이 세 가지 방법만으로 해결이 될까?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이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이거나 격고 있는 사람의 주변사람일 것이다.
필자가 경험해 본 결과 이 증상은 주위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애인과 헤어져 본 적이 있는가?
이럴 때 무엇을 찾게 되는가?
술, 친구, 게임, 중독적인 것들...
이러한 것이 비슷한 것이다!
헤어진 친구가 맨날 똑같은 말을 반복하며 헤어진 이야기를 듣는 것이 지겨웠었다.
그러나 필자도 헤어진 다음에는 똑같이 말하고 반복하며 위로받기를 원했다.
어쩌면 저러한 것의 원인은 마음의 상처 같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치료하는 방법은 비슷할 것 같다.
주변인이라면 그 사람이 소중한 사람이라면 같이 걷고 이야기하고 행동해 주길 바란다.
무슨 일이 생기기 전에 신호를 보낸다는 말이 있다.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좀 더 진취적으로 성장하는 사춘기 같은 것일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지켜봐 주고 보듬어 주는 것이 치료법이라 생각이 든다.
글을 쓰다 보니 결국 같은 것 같다.
사춘기, 우울증, 공황장애, 갱년기 이러한 것들은 마음의 변화와 상처로 인하여 주위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내며 도와 달라고 하는 것 일 것 같다.
우리는 우리의 사람들을 위해 좀 더 주위를 살펴서 그 신호를 파악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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