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콘힐스 야간라운딩 - 별빛 아래의 특별한 골프 여행
지난 주말, 친구들과 함께 비콘힐스에서의 야간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다들 치고는 싶고 너무 비싸서 가기는 부담스럽다는 말에 찾아보니 노캐디에 야간이라서 조금은 저렴한 곳을 찾다 보니 나온곳이 비콘힐스CC로 https://www.beaconhills.co.kr/ 홍천에 위치한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저와 동생, 부부로 구성된 팀은 노캐디로 진행된 비콘힐스CC로 라운딩에서 자유로운 골프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야간라운딩에는 간식으로는 순살치킨과 물이 제공해주더군요.
이제 그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비콘힐스는 하늘코스와 누리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충분히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18시 24분티 라운딩 초반, 첫 티샷을 날릴 때의 긴장감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항상 갈때마다 생각하는 첫 티샷은 편안하게 힘빼고 치자 생각하고 있는데 오후 6시 이지만 여름이라 그런지 아직은 어둡지 않은 하늘 아래서 첫 샷을 날리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동반자 친구는 멋진 티샷으로 그린 앞 페어웨이를 정확히 따라갔지만, 저는 아쉽게도 오른쪽 끝으머리에 겨우 살아 친구들과 함께 웃고, 다음 홀로 향했습니다.
역시 첫 티샷이 그날의 운을 이야기 한다고 하던가요?
누리홀 9번에 가보면 오른쪽에 이상하게 물이 잘 보입니다.
역시 여자친구가 해저드에 빠진 공을 찾으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어요.
그래서 다 함께 물가 주변을 탐색하며 웃음꽃을 피웠죠.
이렇게 작은 에피소드들이 우리의 라운딩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아픈기억은 친구의 기적적인 버디를 기록한 순간입니다.
분명 모두가 죽었다 생각하는 공이 카트 도로로 팅겨서 그린에 원온을 한겁니다.
와~ 모두가 환호하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고, 그 친구의 기대의 찬 이글 펏은 역시 부담되어서 그런지 버디로 끝났지만 그래도 미소로 가득 찬 얼굴이 부럽게시리 웃고 있는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그 순간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어요.
아시겠지만 전 별거 아니라고 하지만 전반에 열심히 치다보면 후반에 몸이 풀리기는 하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피로가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전반전이 끝날 무렵, 우리는 이미 약간의 피로를 느꼈고, 후반전으로 넘어가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한 홀에서는 모두가 벙커에서 헤매는 일이 발생했고, 다른 홀에서는 공을 찾기 위해 긴 시간을 보내기도 했죠.
친구들 모두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끝까지 서로를 격려하며 라운딩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비콘힐스 CC의 장점은
야간에도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별빛 아래서 친구들과 함께한 골프는 정말 특별하고 낭만적이었죠.
또한, 간식으로 제공된 순살치킨과 물은 플레이 도중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코스 관리 상태도 훌륭해서 플레이하는 내내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없지 않았습니다.
야간 라운딩이니 어두운 환경에서 공을 찾기가 어려워 종종 헤매는 일이 발생했어요.
또한, 야간에는 시야가 제한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실수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반전으로 갈수록 피로가 몰려와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스코어가 좋지 않았던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낮에 사람들이 많이 다녀왔는지 중간 중간 정비를 못한곳이 있어 그곳에 빠지면 낭패를 볼 수 있기에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관리를 잘 한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콘힐스에서의 야간라운딩은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한 이 순간들은 평생 기억에 남을 거예요.
여러분도 비콘힐스CC 에서의 야간라운딩을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역시 골프는 어렵군요. 몸이 저렇게 뻣뻣해서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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