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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의 취미

센추리21CC 골프 야간 라운딩을 다녀오고(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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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일요일 집에서 쉬고있는게 갑자기 울리는 카톡소리를 보니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만 있기 뭐하다는 지인들의 이야기안되겠다며 라운딩을 가보자며 싸고 좋으데 찾아보자고 폭풍 검색이 시작되었다.

 

아직 낮시간은 금액대가 있어서 20이상을 바라보느는 상황이라 좀더 저렴한데를 가볼까 하고 찾아보다 예전에 가본

센추리21CC가 눈에 띄어 야간라운딩이 그나마 저렴하기에 선택하게 되었다.

 

캐디는 운전캐디(드라이빙캐디)밖에 없다하여 선택하였는데 예전에 드라이빙 캐디를 몇번 같이 한적이 있는데 운전해주고 거리측정해주며 약간의 도움? 정도만 있는 캐디를 말하는것이었다. 그러면 차라리 노캐디가 좋기는 한데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있는것이 좋으니 그리고 센추리21은 퍼블릭27홀 회원제 18홀이 있어서 넓어서 노캐디로 가기는 힘든곳이기는 하다.

 

 

그리하여 어찌 어찌 가게 되었는데 일반적으로는 회원제 코스가 아닌 퍼블릭 코스를 사용하게 된다.

 

센추리21은 요즘 청소년 대회를 준비한다고 러프를 깍아 놓지 않아 귀신풀로 되어있어 들어가면 보이지 않고 치기도 여간 어려운 코스가 아니다. 재미나면서도 힘든 코스~ 페어웨이와 그린은 관리가 잘 된편이지만 야간이라서 그런지 그린이 느려서 좀 덜 재미가 있었다.

 

이번 라운딩은 코스 및 골프장 상태는 양호 하였지만 이번에 라운딩은 망쳤다는 기분이 들었다.

 

이유는 캐디때문이다.

 

사실 캐디를 그렇게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니고 워낙 노캐디를 좋아하다보니 필요 없다 생각하는 주의기는 하나 있으면 그리도 물어보고 상의하는것도 있어서 편했는데 그렇다고 드라이빙캐디를 안만나본것도 아닌데 이번 캐디는 "진짜 캐디인가?" 하는 마음이 드는 정도로 하는게 없는 캐디였다.

 

공이 어디로 갔는지 /  거리가 얼마인지 / 골프채도 알아서 챙기라하며 / 그린의 경사도도 어느정도 알려줄만한데 그것도 모르는것 같고 / 거리를 물어보면 테블릿을 보며 이정도 찍혀 있네요 하며 찍어보면 전혀 다른 거리 ㅎㅎ 

 

진정한 드라이빙(운전)만 하는 캐디인듯 하다.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고 드라이빙캐디는 절대 안하고 싶은 경험을 한거 ㅅ같다.

 

어쩌면 이것이 진정한 드라이빙 캐디일수도 있다 운전만 하고 10만원을 받는것이 정상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사실 5만원도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의 캐디였다. 심지어 캐디가 아닌데 인원수 맞추려 어쩔수 없이 나온 알바아니냐 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니 에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래서 경험이 필요한데 다시는 드라이빙 캐디를 안하리하는 다짐을 하게 된 계기가 된것 같다.

 

센추리 21이야기를 해야하는데 기분나쁜 일이 있어 그 이야기만 한것 같다.

 

혹시라도 가게 된다면 드라이빙은 안하고 일반캐디 및 노캐디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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